배우 송강호 [헤경DB]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송강호의 할리우드 진출작은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 시즌2가 됐다.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20일 “송강호 배우가 ‘성난 사람들’ 시즌2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며 “특별출연으로 캐릭터, 영어 연기 여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데드라인이 “‘기생충’ 스타가 ‘성난 사람들2’에 출연한다”고 보도하면서 소식이 알려졌다.
한편 ‘성난 사람들’ 시즌2에는 캘리 멀리건, 오스카 아이작, 찰스 멜튼, 케일리 스패니와 배우 윤여정이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다.
새 시즌은 젊은 커플이 그들의 상사와 아내 사이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싸움을 목격하며 시작된다. 한국인 억만장자가 소유한 한 고급 컨트리클럽을 배경으로 사건들이 체스 게임처럼 펼쳐질 예정이다.
시즌2는 30분 분량의 에피소드 8편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1편을 연출한 이성진 감독이 다시 제작 총괄과 쇼러너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