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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김윤석X스님 아들 이승기, 내 가족 같네"...'대가족' 공감 포인트 통했다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2-19


[OSEN=연휘선 기자] 영화 '대가족'이 가족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하고 있다.

19일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게니우스) 측은 가족 관객들의 공감 포인트를 공개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 영화다. 세대와 연령을 불문하고 전 세대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대가족'은 가족 관객들의 높은 공감과 만족도로 가족 관객의 '원픽' 영화로 등극했다. 이러한 높은 만족도는 '가족'이라는 중요한 소재 아래에서 우리 모두 한 번쯤은 느껴봤을 법한 공감 포인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1. “함씨 부자를 보는데 괜히 우리 아빠 생각이 나는 건 뭘까”

가족 관객들이 가장 큰 공감 포인트로 꼽은 것은 무엇보다 함무옥(김윤석)과 함문석(이승기)의 부자 관계다. 성인이 된 후로 집안 제사가 있는 날에만 만나고, 그마저 만나도 찬바람만 부는 두 사람의 관계는 관객들로 하여금 성인이 된 뒤로 부쩍 서먹해진 부모와의 관계를 떠올리게 하여 웃음과 짠함을 동시에 전한다. 함씨 가문 두 부자의 관계성은 때론 서먹한 우리 가족을, 때론 가족의 존재란 무엇인지 진지한 화두를 던지기도 했다. “함씨 가문 부자들을 보는데 괜히 우리 아빠 생각이 나는 건 뭘까… 집 가면서 부모님께 전화해야지”, “영화 보다가 좋은 의미로 가족들 생각이 나는 영화는 처음이다” 등 실관람객들의 호평은 데면데면한 두 부자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음을 보여 준다.



#2. “마치 내 손주들을 보는 것 같은 기분”

뿐만 아니라 함무옥의 ‘손주 바보’ 할아버지 모먼트도 가족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존재하는 줄도 몰랐던 손주들과 만난 뒤 손주들의 부탁이라면 무조건 ‘예스맨’으로 180도 변한 함무옥은 특히 손주를 둔 할머니, 할아버지 관객들에게 무한 공감을 받으며 “마치 내 손주들 보는 것 같아서 슬픈 장면도 아닌데 괜히 울컥하더라”, “어릴 때 우리 애들 봐줬던 엄마가 생각났다. 엄마 고마워” 등 실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밖에도 민국이와 민선이의 애틋한 남매 관계도 “맨날 동생이랑 싸우기만 해서 저렇게 사이 좋았던 적 없는데, 나도 어릴 때 저랬던 것처럼 기억조작됨”, “애기들 관계성이 너무 예뻐서 우리집 애들 어릴 때 생각 나더라” 등의 공감 가득한 후기들 또한 온라인을 수놓고 있다.



#3. “부모란, 아이란 무엇인가?”

캐릭터들의 관계성뿐만 아니라 영화 속 심금을 울리는 가족에 관련된 대사들도 화제가 되고 있다. 큰스님(이순재)의 “아이에게 부모란 무엇인가? 아이에게 부모란 우주다. 부모에게 아이란 무엇인가? 부모에게 아이란 신이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무능한 신. 하지만 부모는 그 신을 간절히 섬기지”라는 대사는 영화관에 앉아 있는 모든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영화관을 나선 뒤에도 마음에 새길 수 있는 명대사로 언급되고 있다. 이처럼 따뜻한 울림과 재미, 그리고 공감까지 다 갖춘 영화 '대가족'은 올겨울 극장가를 훈훈하게 데우며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반으로 한 입소문 흥행 중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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