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영화 '하얼빈'이 풍성한 사운드로 관객들을 만족시킬 전망이다.
19일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제공/배급 CJ ENM,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측은 광활한 비주얼을 담은 돌비 애트모스 포스터를 연이어 공개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영화는 돌비 애트모스 포맷을 통해 몽골, 라트비아, 한국 3개국 글로벌 로케이션을 따라 펼쳐지는 독립군들의 여정을 웅장한 소리로 담아낸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로 서스펜스를 극대화하며 관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늙은 늑대를 처단하기 위해 숨막히는 추격전을 펼치는 독립군들의 이야기에서 비롯되는 박진감과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사운드 후반 작업을 통해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 영화 전반의 분위기를 아우르는 음악을 완성하기 위해 비틀즈의 음악을 작업했던 영국 런던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녹음을 진행하는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돌비 애트모스 포맷 관람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인다.
이에 '하얼빈' 측은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의 개봉을 기념해 영화의 광활한 아우라를 담아낸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몽골 사막을 횡단하는 독립군들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보기만 해도 압도되는 장관과 함께 독립군들의 치열한 여정에 진정으로 몰입하게 만들어 이전의 그 어떤 영화에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체험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하얼빈'은 우민호 감독과 '내부자들'부터 모든 영화를 제작해온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 '서울의 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에 참여한 제작진의 내공이 '하얼빈'에도 담겨 기대감을 높인다. 겨울 극장가의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하얼빈'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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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N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