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개봉(MHN스포츠 양승현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영화 '시빌 워: 분열의 시대'가 대통령으로 인해 둘로 나뉜 미국의 내전 상황을 담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영화 '시빌 워: 분열의 시대'는 극단적 분열로 나눠진 세상, 역사상 최악의 미국 내전 한복판에서 숨 막히는 전쟁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2차 보도스틸은 내전으로 불길에 휩싸인 미국의 모습과 전장 한복판에서 참혹한 현장을 마주해야 하는 기자들의 긴장감 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먼저, 미국 내전의 주범인 대통령을 인터뷰하기 위해 기자들의 차량이 화염을 뚫고 백악관으로 향한다.
이어 붉은 조명 가운데 어딘가를 불안한 눈빛으로 응시하는 사진 기자 리(커스틴 던스트)의 모습은 언제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공포를 담았다. 또한 총격이 난무하는 전장의 공포에 신입 기자 제시(케일리 스패니)는 압도된 모습을 보인다.
거대한 규모의 군사 기지와 어딘가를 주시하며 총을 겨누는 군인들의 모습은 둘로 갈라진 미국에서 내전이 벌어진 스펙터클한 상황을 짐작게 한다. 여기에 백악관으로 들어선 리와 제시, 그리고 조엘(와그너 모라)의 긴박한 모습은 과연 그들이 대통령을 만날 수 있을지, 어떤 인터뷰를 담아낼 수 있을지 영화의 결말을 향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시빌 워: 분열의 시대'는 오는 3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사진=㈜마인드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