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 / 마이데일리[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영화 '홈캠'(가제)이 15일 크랭크인 소식을 전하며 리딩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홈캠'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싱글맘 ‘성희’가 낮에 어린 딸을 돌봐 줄 도우미를 구하고, 집안 곳곳에 홈캠을 설치하면서 시작되는 기이하면서도 걷잡을 수 없는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2024년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되어 일찍이 시나리오의 완성도와 강력한 흡인력으로 주목받았다.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공개한 '홈캠'의 리딩 현장 스틸은 주연 배우의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SKY 캐슬', '비밀의 숲' 시리즈, '완벽한 가족' 등 매 작품 또렷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독보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윤세아가 싱글맘 ‘성희’로 분해 워킹맘의 고단한 현실을 생생하게 표현한다. 동시에 홈캠을 타고 넘나드는 악한 영의 존재에 맞서 딸을 지키려는 혼신의 사투를 밀도 높은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홈캠' / ㈜엠픽처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여기에 '오늘도 지송합니다', '대도시의 사랑법', '폭군', '로얄로더' 등 최근 OTT 시리즈에서 활약하며 다양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권혁이 ‘성희’의 이웃 ‘수림’ 역으로 분한다. ‘수림’은 ‘성희’를 향한 묘한 호의로 긴장감을 주는 반면, 악령의 기운을 감지하게 되는 인물로 권혁은 이번 역할을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자기만의 방' 연출을 맡고 '생일', '드라이브', '특송', '봉이 김선달' 등 조감독 경력을 지닌 오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줄 섬세하게 조율한 긴장감, 강렬하게 조여오는 공포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홈캠'은 크랭크인 후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