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뒤흔든 50조 증발 사건...청년 사업가의 욕망과 추락 그린 범죄 드라마(MHN스포츠 박예영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고(故) 송재림의 유작, 가상화폐 대폭락 실화 모티브로한 영화 '폭락'이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폭락'은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를 모티브로 한 범죄 드라마로, 스타트업 투자의 이면과 청년들의 한탕주의 현실을 그린다. 특히 50조 원이 증발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청년 사업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송재림(양도현)이 MOMMY라는 이름의 가상화폐를 개발하면서 자신과 타인까지 지옥으로 끌어들이는 시작을 보여준다. 500만 원의 자본금으로 5000억 원을 꿈꾸는 그는 마치 일론 머스크라도 된 듯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돈의 강렬한 유혹 속에 빠져드는 변화를 느끼게 한다.
실화 사건을 다룬 만큼 철저한 사전 조사와 법률 자문을 거쳐 제작되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뉴미디어 콘텐츠 부문 제작지원 작품이기도 하다. 연출은 프랑스 칸 드라마 페스티벌에서 호평받은 '계약직만 9번한 여자'의 현해리 감독이 맡았다. 사회고발 메시지를 담은 다수의 르포를 연출한 시사교양 PD 출신 감독이기에 영화에 현실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연진으로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 '힘쎈여자 도봉순', '청춘시대2'의 안우연,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디즈니 시리즈 '카지노'의 민성욱, 드라마 '기적의 형제', '카이로스'의 소희정, 영화 '무서운 이야기', 드라마 '무법 변호사', '그녀는 예뻤다'의 차정원이 이름을 올렸다.
실제 50조 원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루나' 코인 폭락 사태를 모티브로 가상화폐 시장의 청년 사업가들의 타락한 욕망을 풀어낸 영화 '폭락'은 2025년 1월 15일 개봉한다.
사진=(주)무암/영화로운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