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방관./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영화 '소방관'이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1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방관'(감독 곽경택)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8만 57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4만 4941명이다.
'소방관'은 지난 4일 개봉해 흥행 중이던 '모아나 2'를 추월해 관객몰이에 나섰다. 개봉일인 4일부터 6일까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으나, 7일과 8일에 '모아나 2'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이후 지난 9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재탈환한 후, 8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소방관'은 주원, 곽도원 등이 주연을 맡았다.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모아나 2'가 차지했다. '모아나 2'는 2만 5368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 277만 1320명을 기록했다.
이어 '위키드'가 1만 7419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72만 4454명이다.
'대가족'이 1만 7286명의 관객을 모으며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만 6754명이다.
또한 '1승'이 7652명의 관객을 모아 5위, 누적 관객 수 28만 9642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