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위치'(2015) 등으로 호러 천재로 불려[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로버트 에거스 감독 새 영화 '노스페라투'가 내년 1월 관객을 만난다. 유니버설픽쳐스는 1월15일 이 작품을 국내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에거스 감독은 '더 위치'(2015) '라이트 하우스'(2019) '노스맨'(2022) 등 호러를 기반으로 한 작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천재라는 평가를 받은 작가이자 연출가다. '노스페라투'는 알 수 없는 악몽과 괴로움에 시달려온 엘렌과 그를 갈망하는 뱀파이어 백작 올록의 이야기를 그린다.
독일 최초 뱀파이어 영화인 '노스페라투, 공포의 교향곡'(1922)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빌 스카스가드, 릴리 로즈 뎁, 니콜라스 홀트, 애런 존슨, 윌럼 더포, 엠마 코린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