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방관' 포스터 / ㈜바이포엠스튜디오[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영화 '소방관'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소방관'(감독 곽경택)은 16일 하루 동안 8만 6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 184만 4944명이다.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2위는 2만 5370명을 모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2'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277만 1322명이다.
3위는 1만 7420명을 동원한 뮤지컬 영화 '위키드'다. 누적 관객 수 172만 4455명. 4위는 하루 동안 1만 7286명을 모은 '대가족', 5위는 7652명을 모은 '1승'이 뒤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