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브스턴스'가 개봉 6일 만에 6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죽지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관객들의 만족지수라고 할 수 있는 골든 에그지수가 개봉 2주 차로 접어든 이후에도 여전히 91%를 유지하고 있어 쏟아지는 호평이 과찬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감독: 코랄리 파르자/주연: 데미 무어, 마가렛 퀄리/수입: 찬란/배급: NEW/공동 제공: ㈜퍼스트맨스튜디오, 소지섭, 51k/개봉: 2024년 12월 11일]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서브스턴스'가 6일 만에 6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올해 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4관왕에 오른 영화 '가여운 것들' 및 독립예술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20만 관객을 이끈 '존 오브 인터레스트'와 유사한 성적으로, '서브스턴스'의 추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브스턴스'는 나, 그리고 더 나은 버전의 나와의 지독한 대결을 그린 논스톱 블러디 스릴러다. 젊음과 아름다움을 향한 욕망을 잔혹동화로 담아내, 동화의 가면을 쓴 잔혹한 할리우드에 빅 엿을 날리며 상상 그 이상의 짜릿함으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참을 수 없는 웃음과 동시에 비명이 터져 나오는 폭발적인 도파민의 끝을 보여주어 장기 흥행을 기대하게 한다.
'서브스턴스'의 또 하나의 재미는 관객들의 관람 후기다. “개미친 영화가 맞아요..”(CGV, 스***), “이 영화를 보고 나를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CGV, dol****), “눈과 귀가 황홀하게 고문당한다”(롯데시네마, 이**), “오랜만에 느끼는 영화로부터의 압도”(왓챠피디아, 이******), “마라탕 같은 영화”(왓챠피디아, G***) 등 저마다의 도파민 넘치는 후기를 남기고 있다. 관객들의 관람평으로 비추어볼 때 금주 10만 관객을 넘어서 주말까지 입소문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서브스턴스'는 골든글로브 주요 5개 부문인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제30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분장상, 시각효과상까지 7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흥행과 비평 모두를 사로잡은 데미 무어는 연기 인생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까지 노리고 있다.
개봉 6일 만에 6만 관객을 돌파한 '서브스턴스'는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