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사진='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제공'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재능 발견 코미디 영화이다.
스틸은 낮에는 공무원으로서 음란물 단속, 밤에는 동화 작가 지망생이자 성인 웹소설 작가로 활동하는 단비(박지현)의 삼중생활을 담아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스틸에는 음란물 단속팀의 신입 단비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안정적인 동화 집필을 위해 공무원이 된 새내기 공무원 단비는 사소한 착각으로 인해 음란물 단속팀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왕년의 단속팀 에이스 정석(최시원)의 가르침을 받아 고군분투하며 단속 업무를 해나간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세 번째 스틸과 네 번째 스틸은 퇴근 후 글을 쓰는 단비의 모습을 담았다. 단비는 접촉 사고로 황 대표(성동일)와 얽히며 19금 웹소설 20편을 계약하게 되지만 동화 작가의 꿈도 포기하지 않기 위해 두 작품의 집필을 병행하게 된다. 잔뜩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깊게 내려온 다크 서클에서 단비가 밤새 느꼈을 창작의 고통이 고스란히 드러나 웃음을 유발한다.
동화를 쓰다가도 19금 웹소설의 스토리가 떠올라 자신도 모르게 열중하고 있는 단비의 모습 또한 시선을 사로잡아 전혀 다른 장르의 글을 쓰며 겪을 유쾌한 에피소드들도 기대하게 한다. 이처럼 단비의 아이러니하면서 은밀한 삼중생활은 발칙한 상상으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2025년 1월 8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