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 마가렛 퀄리 주연의 영화 '서브스턴스'가 개봉 6일째 6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브스턴스'는 6만 고지를 넘으며 반전의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서브스턴스'는 나, 그리고 더 나은 버전의 나와의 지독한 대결을 그린 논스톱 블러디 스릴러 물로 코랄리 파르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데미 무어, 마가렛 퀄리 등이 출연한다.
지난 11일 개봉한 '서브스턴스'는 '올해 최고의 미친 영화'라는 타이틀에 걸 맞는 파격 전개와 연출로 입소문을 타며 예술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선전 중이다.
평단의 반응도 뜨겁다. '서브스턴스'는 내년 1월 6일 미국 LA에서 개최 예정인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나 작품을 위해 온몸을 던진 데미 무어는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로도 강력 거론되고 있다. 무어는 지난 1981년 데뷔 이래 40년 넘게 할리우드의 톱스타로 군림했음에도 오스카 수상 기록이 전무하다.
한편 광기 이상을 담은 영화 '서브스턴스'는 현재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서브스턴스' 스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