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26일 22만7787명 동원...3일 연속 1위(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하얼빈'이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며 흥행을 이어갔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지난 26일 22만778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개봉 후 3일 연속 1위다. 누적 관객수는 148만1814명이 됐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연출했으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 등이 출연한다.
2위는 '소방관'이다. 4만6520명이 관람했다. 누적관객수는 298만3233명이 되면서 3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을 모티프로 한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곽경택 감독이 연출했으며, 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등이 출연한다.
이어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가 1만6726명으로 3위, '무파사: 라이온 킹'이 1만6561명으로 4위다. 누적관객수는 각각 43만4310명, 49만4680명이 됐다.
사진=CJ ENM, 바이포엠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