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범죄도시' 흥행 배턴 이을까[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가 ‘공조’, ‘범죄도시’시리즈에 이어 레전드 코믹 액션 시리즈의 새 역사를 쓸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남북한 형사의 공조 수사라는 신선한 설정을 기반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던 영화 ‘공조’ 시리즈부터 마동석의 강력한 불주먹 펀치로 스크린을 뒤흔들었던 ‘범죄도시’ 시리즈까지 최근 극장가에 코믹 액션 장르가 흥행에 성공하며 대세로 자리 잡았다. 두 영화의 흥행 배턴을 이어서 ‘히트맨2’가 또 한 번 코믹 액션 레전드의 새 역사를 쓸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전설의 암살요원이 웹툰 작가로 변신했다는 독특한 설정과 권상우를 비롯해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의 코믹 시너지로 240만 관객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전편에 이어, 이번 ‘히트맨2’가 믿고 보는 권상우표 코믹 액션의 귀환을 알리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매 작품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온 김성오가 새로운 팀 히투맨으로 합류해 예측 불가한 대활약을 펼칠 예정이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퀄리티의 애니메이션까지 더해진 ‘히트맨 2’ 는 쉴 새 없이 터지는 코믹 에피소드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다채로운 볼거리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이번 설 연휴 극장가 웃음을 책임질 유일한 영화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새해 첫 웃음을 책임질 유일한 영화 ‘히트맨2’는 오는 2025년 1월 22일(수)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