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포스터(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하얼빈'의 사전 예매량이 20만 장을 돌파했다.
'하얼빈'은 개봉 4일 전인 20일 오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예매량 20만 장을 넘어서며 전체 예매율 1위를 수성했다.
이는 '하얼빈'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1000만 관객 흥행작 '서울의 봄'의 동시기 예매량 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수치로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명한다. 특히 '하얼빈'이 지난 18일 진행된 언론시사회 이후 폭발적인 호평을 받고 있어 연말연시 동안 영화 관람을 계획 중인 관객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미리 관람한 관객들은 영화적 재미와 감동까지 충만한 작품에 대해 폭발적인 호평을 보냈다. "1909년의 독립군들이 건네는 2024년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차가운 분위기와 뜨거움이 공존하는 영화" "영상이면 영상 음악이면 음악 연기면 연기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영화"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되새기게 하는 영화" "그들이 어떻게 지킨 나라인데 가슴이 뜨거워진다”" "한국 영화 중 가장 영화적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 등 평을 남겼다.
한편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우민호 감독과 '내부자들'부터 모든 영화를 제작해 온 하이브미디어코프와 '서울의 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에 참여한 제작진의 내공이 담겨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2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