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15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119원 기부 챌린지' 2억3800만 원 기부 확정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이 개봉 1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소방관'은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소방관'은 '베테랑2'가 지난 9월 15일 2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무려 94일 만에 200만을 처음 돌파한 한국 영화로 시선을 모은다.



특히 2024년 개봉작 중 흥행 TOP6에 오른 '웡카'가 1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추이보다 하루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으며, 한국 영화 흥행 TOP5 '탈주'가 2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추이보다 무려 5일이나 빠른 속도다.

200만 돌파 소식과 함께 '소방관'은 감사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주원을 비롯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홍상표까지 200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필 편지가 삽입돼 눈길을 모은다.

'소방관'은 유료 관람한 관객 1인 티켓 금액당 119원을 대한민국 소방관 장비 및 처우 개선을 위해 현금 기부를 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119원 기부 챌린지'는 '소방관'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방관을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형태로, 기부 금액은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을 위해 후원 예정이다.

현재 200만 명 관객을 돌파해 2억3800만 원 기부가 확정, 손익분기점인 250만 명 돌파 시 약 3억 원 기부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소방관'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바이포엠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