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지 않는 고양이, 늘 네 곁에 있을게"애니메이션 '고스트캣 앙주' 포스터. ㈜KNN미디어플러스 제공올겨울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코믹 감동 판타지 애니메이션 '고스트캣 앙주'가 2025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스페셜 티저 포스터와 1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고스트캣 앙주'는 세상을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는 시니컬한 11세 소녀 '카린'이 37살의 아재 고양이 요괴 '앙주'를 만나 아주 특별한 여름을 보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감동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한적한 시골 마을에 위치한 '소세지절'. 카린의 아빠 '테츠야'는 엄마 기일 전까지 돌아온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고, 11세 소녀 '카린'만 혼자 남는다. 그런 카린의 무료한 일상에 37살 고양이 요괴 '앙주'가 등장해 한집살이를 시작하게 된다. 투닥거리는 사이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어버린 둘은 '카린'이 그리워하는 엄마를 만나기 위해 저승으로 함께 떠나게 된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고스트캣 앙주' 스틸컷이 영화는 이마시로 타카시의 만화책 '고양이 요괴 안즈 짱'을 원작으로, '짱구는 못말려', '도라에몽', '아따맘마' 등 일본의 국민 애니메이션 제작사 신에이 동화와 2023년 칸 영화제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프랑스 제작사 미유 프로덕션이 공동제작을 맡았다. 제28회 판타지아영화제, 제77회 칸국제영화제 감독 주간, 제48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제57회 시체스영화제 등 저명한 국제영화제에 수상 및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고스트캣 앙주'는 지난 10월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 3천여 석을 메우며 국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미리 공개된 스페셜 티저 포스터에서는 바다 마을의 부둣가에 함께 있는 앙주와 카린의 모습으로 아름다운 경치와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해맑은 표정의 앙주와 새침한 10대 소녀 그 자체인 시크한 카린의 이색 케미가 눈에 띈다. 한편, 스페셜 티저 포스터에는 앙주의 특급 비밀이 담겨있다. "나는 죽지 않는 고양이", "늘 네 곁에 있을게"라는 카피 문구는 베일에 싸여있는 '앙주'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두 주인공이 보여줄 가슴 따뜻한 힐링 케미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