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하얼빈', 경이로운 영화적 체험..IMAX포스터 공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하얼빈'의 IMAX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하얼빈'은 ARRI ALEXA 65 카메라로 전 시퀀스를 촬영, IMAX만이 채울 수 있는 스크린에 맞춰 위아래로 확장되는 비율을 채우는 1.90:1 영상비를 제공해 비교할 수 없는 극강의 비주얼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얼빈'의 경우 IMAX 포맷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위아래가 확장된 장면들이 등장한다는 것.

이는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오직 IMAX 포맷으로 특별히 제작(Specially Formatted Exclusively For IMAX)”된 작품이며, 두만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아산 전투의 치열한 장면 등 '하얼빈'의 주요 시퀀스가 펼쳐질 때마다 확장된 IMAX 화면을 통해 관객들에게 압도적 몰입감과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IMAX 포맷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장면의 디테일을 찾아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하얼빈'과 IMAX 협업에 대해 IMAX 해외개발 및 배급팀 부사장 크리스토퍼 틸먼(Christopher Tillman)은 “'하얼빈'의 드라마틱한 풍광과 매력적인 스토리를 한국 영화 최초의 IMAX 포맷으로 특별 제작해 한국 관객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영화의 일부 장면은 1.90:1로의 화면비 확장을 통해 스크린을 가득 채워서, 관객들이 '하얼빈'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공개된 IMAX 포스터 역시 '하얼빈'의 광활한 3개국 글로벌 로케이션과 감각적인 미장센을 미리 엿볼 수 있어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IMAX 포스터는 영하 40도의 홉스골 호수 위에 혼자 서 있는 안중근(현빈) 장군의 모습을 담고 있어 압도적인 비주얼과 안중근 장군의 깊은 고뇌를 동시에 보여준다.

'하얼빈'은 오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