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2025년 1월 설 개봉한다고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17일 밝혔다.
영화는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다. 대만 원작은 2008년 개봉해 큰 인기를 얻었다. 제작사는 원작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현재의 감성에 부합하는 스토리텔링으로 극의 감성과 분위기를 자아내겠다는 각오다.
영화 '행복'(2007) '덕혜옹주'(2016)의 각본을 쓴 서유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룹 엑소 출신 배우 도경수(디오)와 원진아, 신예은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