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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개봉 이틀 만에 100만 돌파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2-26
‘서울의 봄’ ‘파묘’ 뛰어넘는 성적
안중근 내면 그린 연출로 차별화
CGV ‘골든에그 지수’ 88% 기록

영화 ‘하얼빈’(사진)이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지난해 겨울과 올봄 각각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 영화 ‘서울의 봄’과 ‘파묘’를 뛰어넘는 성적이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전날 38만1000여명(매출액 점유율 63.9%)이 관람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하얼빈’은 예매율에서도 이날 오후 기준 53%로 1위를 기록하며 많은 관객 수를 예고했다.

최근 12월에 개봉한 1000만 영화 중 개봉일 성적 기준으로는 ‘아바타: 물의 길’(2022)이 35만9000여명으로 가장 높았다. 한국 영화 중에선 ‘서울의 봄’이 개봉일 21만 관객을 기록한 뒤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의 고지를 밟았다. ‘파묘’는 개봉일 33만명의 관객을 모으고 사흘째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는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바탕으로 하얼빈으로 향하는 독립군과 이를 쫓는 자들의 추적과 의심을 그렸다. 현빈, 박정민, 조우진 등이 주연을 맡고 일본 배우 릴리 프랭키가 이토 히로부미를 연기했다.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얼빈’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사건 자체보다 의거를 준비하는 독립군들의 고통과 희생, 안중근의 내면을 부각시키는 연출로 같은 소재를 다룬 기존의 영화들과 차별화했다. 컴퓨터그래픽(CG) 없이 몽골, 라트비아 등의 설원, 호수, 사막 등 광활한 자연을 담아 아이맥스 형식으로 특별 제작했다. CGV가 실제 관람객의 평가를 토대로 산정하는 골든에그 지수는 이날 8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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