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영화 나올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애정 과시손예진(왼쪽)이 19일 열린 남편 현빈 주연 영화 '하얼빈'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서예원 기자 배우 손예진이 남편 현빈을 위해 특급 내조에 나섰다.
손예진은 19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그가 현빈의 작품 시사회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손예진은 포토타임을 가진 후 "제 영화도 아닌데 제가 더 떨린다. 여보 화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그는 "현빈을) 옆에서 보는데 너무 안쓰러울 정도로 고생했다. 얼굴도 점점 수척해지고 (작품에 관한) 고뇌가 눈빛에서 보였다"며 "같은 배우라서 그 고통을 아니까 너무 안쓰러웠는데 그만큼 고민했기 때문에 좋은 영화가 나올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리는 첩보 액션 대작으로, 현빈은 국권 회복을 향한 의지를 굳게 다지는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역을 맡아 묵직하게 극을 이끈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현빈과 손예진은 2022년 3월 결혼식을 올렸고, 그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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