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 제공| 하이지음스튜디오[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송중기가 지난달 태어난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23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딸은 태어났을 때 안으니까 남자애랑 다르게 폭 안기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는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지금 건강하게 잘 크고 있고, 와이프도 출산하고 건강하게 회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송중기는 "와이프는 '보고타'를 아직 못봤다. 요즘 제가 홍보 스케줄도 하고 드라마 촬영도 하고 있어서 와이프가 응원해주고 있다. 아기도 태어나고 하니까 그 책임감이 커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중기는 딸의 사진을 보여주며 "너무 예쁘지 않냐, 아기 키우면 이렇게 되더라, 주책이죠? 죄송하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송중기가 출연하는 '보고타'는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중기는 극 중 19살 어린 나이에 가족을 따라 보고타로 건너온 주인공 국희 역을 맡아 10대부터 20대, 30대까지의 변화를 직접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