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남편인 배우 현빈의 새 작품 응원에 나선다. 19일 연예계에 따르면 손예진이 오늘(19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영화 '하얼빈' VIP 시사회에 참석한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현빈과 함께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 등이 출연하며 현빈은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았다.
손예진이 남편 현빈의 작품을 응원 차 공식 석상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빈은 지난 18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이 작품을 찍는 동안 와이프도 외로웠을 테고. 저도 작품의 특성상 쉽지 않은 거라는 걸 같은 배우여서 와이프가 너무 잘 알고 있었다. 끝나고 나서 와이프가 해줬던 '고생했어, 수고했어'라는 말이 굉장히 큰 힘이 되더라. 본인도 힘들었을 텐데 표현해 준 거 자체가 정말 좋았다"라며 손예진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3월 결혼해 같은 해 11월 득남했다. 현빈은 '하얼빈' 촬영 직전 아들이 태어났다고 전하며 "우리 아들도 예정일에 나왔다면 아빠가 촬영하느라 직접 탯줄을 자를 기회가 없었을 텐데 촬영 전에 아빠를 만나러 와줘서 너무 고맙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엄마 아빠랑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면 좋겠다"라고 영상편지를 남겨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화목한 가정을 이룬 손예진♥현빈 부부의 공식석상 나들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영화 '하얼빈'은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TV리포트 DB,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