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뉴스엔 배효주 기자] '소방관'이 개봉 15일째 200만 돌파했다.
12월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이 디즈니 신작인 '무파사: 라이온 킹'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개봉한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또한, '소방관'은 개봉 1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4년 개봉작 중 흥행 TOP6에 오른 '웡카'가 1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 하루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으며, 한국 영화 흥행 TOP5 '탈주'가 2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 5일이나 빠르다.
여기에 '소방관'은 유료 관람 관객 1인 티켓 당 119원을 대한민국 소방관 장비 및 처우 개선을 위해 기부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119원 기부 챌린지’는 '소방관'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방관을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형태로, 기부 금액은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을 위해 후원 예정이다. 현재 200만 명 관객을 돌파해 2억3,800만 원 기부가 확정, 손익분기점인 250만 명 돌파 시 약 3억 원 기부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편, 200만 돌파 소식과 함께 '소방관' 배우들의 감사 사진이 공개됐다. 주원을 비롯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홍상표까지 200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필 편지로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