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전여빈 "나를 넘어선 이타심을 다시 생각하게 해보는 영화"

1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하얼빈'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현빈,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 우민호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독립군 공부인을 연기한 전여빈은 "촬영하는 내내 많은 분들의 공으로 인해 이 자리에서 편하게 웃으면서 지낸다는 생각을 했다. 함께 해주는 선배들에게 감사함을 느꼈다. 나를 넘어서서 뭔가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무엇일까에 대한 물음표를 띄울 수 있었던 작품이었고 진심, 나를 넘어선 이타심을 다시 생각해 보는 영화였다"며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12월 24일 화요일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