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배우 옹성우와 김지은(오른쪽)이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니코:오로라 원정대의 모험’ 언론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은 멋진 산타 비행단을 꿈꾸는 꼬마 사슴 ‘니코’와 ‘스텔라’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사라져버린 썰매를 되찾기 위해 떠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2024.12.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옹성우와 김지은이 남다른 친분을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애니메이션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옹성우, 김지은이 참석했다.
이날 옹성우는 김지은과 호흡에 대해 "더빙 작업을 같이 하거나 따로 하는 작업도 있었는데, 사실 원래 저희가 친한 사이였다"라며 "9~10년 정도 알고 있었던 사이다, 대학생 때부터 알고 지낸 친한 사이여서 그래서 함께하는 작업이 너무 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래서 마음이 좋았고, 서로 대학생 때 '우리 잘될 거야' 하면서 얘기했는데 이렇게 같이 작업하니까 '우리 지금 같이하는 게 뭐냐, 무슨 일이냐' 얘기를 나눴다"며 "그래서 니코와 스텔라 연기할 때 (친분이) 좋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 누나 목소리가 편하고, 그 목소리가 들리니까 니코가 이런 감정이겠구나 싶어서 다가갈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지은도 "영화가 저희에게도 선물 같은 의미가 됐다"며 "원래 CF 보조 출연으로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처음 만나서 그때 '열심히 하자' 그랬었는데 이제 주연으로 만나서 같이 한다고 하니까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더빙 제안을 받아서 같이 하자고 그랬다"며 "그리고 제가 먼저 더빙을 했고, 성우가 제 목소리에 맞춰서 호흡을 살려줬더라"고 덧붙였다.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은 멋진 산타 비행단을 꿈꾸는 꼬마 사슴 니코와 스텔라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사라져 버린 썰매를 되찾기 위해 떠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니코'(2008), '니코: 산타비행단의 모험'(2012)에 이어 캐리 주스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2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