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15일 연속 1위..'베테랑2' 이후 200만 돌파 목전(공식)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소방관'이 15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영화 '소방관'은 '베테랑2'가 지난 9월 15일 2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첫 한국 영화 200만 돌파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4년 개봉작 중 흥행 TOP6에 오른 '웡카'가 16일 차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추이와 같은 속도이며, 한국 영화 흥행 TOP5 '탈주' 가 20일 차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추이보다 빠른 속도다.

올해 한국 영화 중 200만 돌파한 작품은 단 5편에 불과했지만, '소방관'이 다시 한 번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소방관'은 유료 관람한 관객 1인 티켓 금액당 119원을 대한민국 소방관 장비 및 처우 개선을 위해 현금 기부를 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119원 기부 챌린지’는 '소방관'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방관을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형태로, 기부 금액은 오는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을 위해 후원 예정이다. 200만 관객 돌파시 2억 3800만원을 기부 예정, 손익분기점인 250만명을 넘어서면 약 3억원 기부를 하게 된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