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NEW배우 전여빈이 ‘검은 사제들’의 스핀오프 영화 ‘검은 수녀들’에서 의심과 호기심을 품은 미카엘라 수녀로 분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년 1월 24일 개봉하는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여빈은 고통받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가담하는 미카엘라로 분한다.
사진제공|NEW미카엘라는 정신의학과 전공의이자 바오로 신부의 제자로, 부마 증상은 없다고 말하지만 의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현상에 대해 스스로 혼란을 안고 있는 인물로, 막무가내로 자신을 도와달라는 유니아 수녀에게 처음에는 반발심을 느끼지만 소년을 살리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며 점차 호기심을 갖게 된다. 이처럼 다층적인 인물인 미카엘라를 탁월하게 표현한 전여빈은 한층 더 섬세해진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권혁재 감독이 “미카엘라가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전여빈 배우가 했기에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낼 수 있었다”고 칭찬했고, 전여빈 또한 “미카엘라의 마음을 들여다보려고 노력했다. 미카엘라가 어떤 상황에 놓였을 때의 디테일한 눈빛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대한 캐릭터가 놓여있는 상황을 진실로 인식해보려고 애썼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