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2주차 주말도 흥행 1위! '퍼스트레이디'는 5위 [박스오피스]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쾌조의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소방관'이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겨울 극장가를 장악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소방관'은 지난 토,일요일 모두 20만 관객을 넘기며 누적 관객수 1,764,896명을 기록했다. 개봉  2주차에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준 '소방관'은 주말 토요일, 개봉 이래 일일 최다 관객수(25만9,968명)를 동원한 기록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개봉주 대비 개봉 2주차 관객수가 38.5% 증가하는 현상을 보여줬다.

더불어 영화 '소방관'은 개봉 2주차 주말 누적 관객수 기준, 353만 관객 동원작 '웡카'의 158만5,118명 및 2024년 한국 영화 흥행 TOP5 '탈주'가 134만4,410명을 동원한 것보다 빠른 속도를 보이며 금주 내 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하다. 현재 흥행 속도라면 이달 내 손익분기점인 250만 돌파도 가능해보인다. 

영화 '소방관'은 유료 관람한 관객 1인 티켓 금액당 119원을 대한민국 소방관 장비 및 처우 개선을 위해 현금 기부를 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119원 기부 챌린지'는 영화 '소방관'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방관을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형태로, 기부 금액은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을 위해 후원 예정이다. 1차 목표를 달성한 가운데  2차 목표인 손익분기점인 250만 명 돌파 시 약 3억 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관'의 뒤를 이어 '모아나2', '위키드', '대가족'이 각각 2, 3, 4위를 차지했다. 화제의 영화 '퍼스트 레이디'는 1만2,540명을 동원해 5위에 랭크됐다.